기사등록 : 2023-05-30 06:40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금명간 정찰위성 발사를 내세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재개할 것임을 밝혔다.
또 한미 합동 화력훈련 등에 반발하며 "공화국 무력은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자기의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리병철은 최근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한반도에 미국의 핵잠수함(SSBN)이 전개되고 한미 군 당국이 합동 화력시범 훈련을 실시한데 반발하면서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 준동이 불러온 현 정세 하에서 우리는 정찰 정보수단의 확대와 각이한 방어 및 공격형 무기들의 갱신의 필요성을 부단히 느끼고 있으며 그 발전계획들을 실행해나갈 시간표들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현재 직면한 위협과 전망적인 위협들을 전면적으로 고찰하고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 억제력 강화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