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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명절까지 과일가격 불안불안…농식품부, 과일 선물세트 공급 확대

기사등록 : 2023-08-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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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성수기 공급물량 최대한 확보"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과일 선물상품 공급량을 확대하는 등 성수품 가격 안정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9일 주요 과일 생산량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에 대비해 추석 세달 전인 지난달 5일부터 과수 수급관리 대응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과일 선물상품을 구성하고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장마,이어지는 폭우로 과일·채소 생산 차질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후 소비자들이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과일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3.07.19 leemario@newspim.com

유통업계는 사과, 배 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켓, 멜론 외에 견과류 등을 혼합한 선물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선물상품 외 봉지(4입), 팩(3입) 상품도 확대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물량을 작년보다 10% 이상 확대하는 등 성수기 공급 물량도 최대한 확보한다.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각 유통업체별 자체 할인 연계를 통해 할인율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태풍 '카눈'이 과수원 등에 미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현장 점검은 경북 상주 지역 과수원에서 이뤄졌으며 지주시설 보강, 방풍망․배수로 정비 상황 등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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