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중소기업 수출 및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과 디지털 인프라 전환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출컨설팅·무역보험,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힘을 쏟는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중소기업 수출 및 디지털 전환 등을 협약했다. [자료=무역보험공사] |
무보는 네이버클라우드 고객사 및 협력사에게 ▲수출기업화를 위한 컨설팅 ▲무역금융·수출성장금융 등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전환 지원에 협력한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수출 정보와 디지털 전환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분석에 활용, 기관 간 핵심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무보의 기대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공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이번 협약으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민간-공공 협력 사례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토대 위에 국내 기업들이 수출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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