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5 11:48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보도 관련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해다.
이어 박 차관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만약 사실이었다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주는 집단행동을 도모한 것"이라며 "가짜 뉴스든 집단행동이든 환자와 가족들을 불안하게 하고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도구 삼는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마지막으로 "가짜뉴스로 인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신속히 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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