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계란 살모넬라균을 검사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4.04.30 goongeen@newspim.com |
5월은 어린이날‧어버이날‧성년의날 등 가족 관련 기념일이 많고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달로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가공업소‧식육포장처리업소‧식용란수집판매업소‧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대상으로 ▲포장육‧식육 대장균 ▲계란 살모넬라 ▲한우유전자 ▲축산물이력 정보 확인 검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식육가공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는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위생감시와 연계해 미생물검사를 할 예정이다.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되면 관할 부서에 통보하고 제품 회수와 폐기 및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
한편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우유‧계란과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으며 부정 축산물 근절을 위해 한우유전자검사와 이물검사를 매년 2000건 이상 하고 있다.
김문배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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