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0일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다음 주에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지역의 활발한 창업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는 토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농식품부, 해수부, 과기부, 외교부, 행안부, 복지부, 고용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김 차관은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기업성장 지원방안에 대해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에는 이들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장지원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발표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 이행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 4월 개최된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역대 최대인 87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며 "306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조달기업의 판로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외교부와 조달청이 협업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한 의료·안전분야 물품 약 30억원 상당을 조달 혁신제품으로 선정했다"며 "이달 중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도 논의됐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5.10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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