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품목에 수산물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확대·개편한다.
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개편한다.
먼저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도매시장에 수산물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거래품목은 청과, 양곡, 축산, 가공식품만 가능했다.
또 수산물 거래 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거래 품목을 기존 121개에서 현재 가락시장 수준인 193개까지 늘린다.
해수부는 도매시장법인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온라인 도매거래가 가능한 수산물의 품목 선정과 거래규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권역별 온라인도매시장 설명회를 개최해 수산 분야 관계자들의 플랫폼 유입을 유도한다.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스템 [자료=기획재정부] 2024.06.29 plum@newspim.com |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