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28 15: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충성 레이스'로 변질된 민주당 전당대회엔 낯 뜨거운 명비어천가 뿐이다"고 맹폭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충성 레이스로 변질된 민주당 전당대회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이들의 당선 전략은 이재명 전 대표를 위한 방탄, 친위, 정권 탄핵 등 강성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춘 '이재명 마케팅'을 외치는 것이 전부"라며 "이 전 대표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과시하기에만 여념이 없는 괴이한 광경"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는 "국회 안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방탄을 위해 '방송 장악 4법' 처리와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에 갑질 청문회까지 강행하고, 국회 밖에서는 '방탄'을 완성하겠다며 앞다투어 충성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살아남기 위해 외친 '이재명 충성 맹세'가 민주당의 몰락을 경고하는 뼈아픈 메아리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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