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기업 재무상태 개선에 힘입은 주식시장 호재로 기업들의 인수합병 활동이 이전보다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변화가 전 세계 주식시장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채권중개 전문업체 캔토 피츠제럴드의 숀 매튜스 회장은 지난 5일 CNBC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1, 2년 사이 새로운 인수합병의 물결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튜스 회장은 "기업들의 재무상태를 확인해보면 믿기 힘들정도로 수익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인수합병 움직임들이 눈에 띠고 있으며 여기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 상황에서 주식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에 대해 "물론 단기간 내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상승과 하락의 반복은 주식시장에서 주기적으로 순환 반복하는 것"이라며 "현재 가장 큰 기회는 주식시장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매튜스 회장은 '금융' 및 '기술'관련주가 현 시장에서 눈여겨 볼만한 관심분야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