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각) S&P는 브라질의 취약한 성장세로 인해 재정이 악화되고 정부 부채 역시 확대되는 등 여건이 조금씩 악화되고 있다면서 등급전망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은 정크 수준보다 두 단계 위인 ‘BBB’로 유지했다.
S&P는 브라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2.5%에 그쳐 작년의 0.9%보다는 개선되겠지만 2011년의 2.7%에 여전히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