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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UV차량 '모델X' 내년 봄 출시

기사등록 : 2014-06-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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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시제품 완성 목표…예약구매만 4000만달러

[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내년 초 크로스오버 차량(CUV)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봄 출시 예정인 모델X. [출처: CNN머니]
16일(현지시각)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CUV 차량인 '모델X'를 내년 봄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델X'는 테슬라의 차기 주력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4륜구동 CUV다. 특히 독수리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도어는 2년 전 처음 공개됐을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부 고객들은 이 차량이 완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예약 구매에 나서 이미 4000만달러(약 407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테슬라는 올해 말까지는 모델X의 시제품을 완성할 계획인데, 현재 모델S와 모델X의 예약금은 지난 3월 기준 총 1억9800만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X가 현재 테슬라의 유일한 차종인 모델S의 인기를 넘어설 것으로 자신했다.

현재 모델X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대략 6만달러에서 1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델S는 6만9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가 내놓을 새로운 모델X에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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