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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윔블던 여자 단식 시드 상위 10명 전원 탈락…세레나는 8강 진출

기사등록 : 2018-07-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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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상위 10명 중 유일 생존자 캐롤리나 플리스코바, 16강서 탈락
세레나 윌리엄스, 8강 진출

[런던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부문에서 사상 최초로 시드 상위 10명이 전원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캐롤리나 플리스코바 [사진=로이터 뉴스핌]
키키 베르텐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드 상위 10명 중 유일하게 3회전을 통과한 7번 시드 캐롤리나 플리스코바(8위·체코)는 9일(현지시각) 16강에서 키키 베르텐스(20위·네덜란드)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플리스코바를 제외한 9명의 선수는 대회 초반 탈락했다.

올해 프랑스 오픈 우승자이자 1번 시드인 시모나 할렙(1위·루마니아)은 셰쑤웨이(48위·대만)에게 세트스코어 1대2로 패배해 3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번부터 6번 시드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위·덴마크)와 가르비네 무구루사(3위·스페인), 슬론 스티븐스(4위·미국),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 카롤린 가르시아(6위·프랑스)는 모두 1·2회전에서 떨어졌다.

8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7위·체코)도 1회전에서 짐을 쌌고, 9번 시드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와 10번 시드 메디슨 키스(11위·미국)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레나 윌리엄스(181위·미국)는 예브게니아 로디나(120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고 8강 고지에 올랐다.

서브 에이스로 득점하지 못한 로디나와 달리 세레나는 10개를 성공하며 3회전에 이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8강 진출자 중 세레나를 제외하고, 윔블던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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