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23 15:3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단기자금시장이 불안하자 유동성 공급 확대에 나선다. 오는 24일 비은행기관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매입을 실시하고, RP 대상 기관과 대상 채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23일 한은 고위 관계자는 "오는 24일 RP 14일물 및 28일물에 대한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RP 대상증권도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은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RP 대상증권을 △국채 △정부보증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에 △은행채로 정한 바 있다. 또한 대출담보증권도 은행채 및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넓히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조만간 금융통화위원회가 RP 대상기관 확대, RP대상증권 및 대출담보증권 확대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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