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인도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했다.

19일 인도준비은행(RBI)은 정책금리인 RP금리를 7.75%에서 7.50%으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금리 인하이며 최근 시장 전문가들도 25bp 추가 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

인도 경제는 지난 10년 중 가장 낮은 5%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률의 점진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식료품 물가상승과 최대치를 기록한 경상수지적자로 인해 RBI의 통화정책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된다.

RBI는 "이번 인하는 성장 리스크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지만 통화완화책 지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설명했다.

RBI는 역RP금리 역시 6.50%로 25bp 인하했지만,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은 종전 4.00%로 동결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