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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김하성, 우천취소 21일 더블헤더로

기사등록 : 2024-05-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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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왼쪽 어깨을 수술을 앞둔 이정후의 신분이 변동됐다.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닷새 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던 이정후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옮겼다.

이는 이정후가 몇 주 내 수술대에 올라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하고 올 시즌을 접기로 한 결정에 따른 조처다. 로스터 운용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구단의 방책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지난 13일 열린 MLB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왼쪽 팔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2024.05.13 psoq1337@newspim.com

이정후는 구단이 수술 확정 발표를 한 날 현지 취재진을 만나 "MLB에서 뛴 한 달 반의 시간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이번 시즌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LB 첫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될 줄은 몰랐다.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내가 해야할 일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이날 치를 애틀랜타의 원정경기가 비로 미뤄져 21일 오전 1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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